영화 댐즐 줄거리 및 결말(스포주의)

영화 댐즐 포스터

 

영화 소개

제목 : 댐즐 (Damsel)

개봉일 : 2024년 03월 08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모험

러닝타임 : 108분

평점 : 팝콘지수 73% 

감독 :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출연 : 밀리 바비브라운, 레이 윈스틴, 닉 로빈슨, 안젤라 바셋, 쇼레 아그다쉬루

소개 : 멋진 왕자와 결혼을 꿈꿨지만, 배신을 당해 동굴에 갇힌 채 불을 내뿜는 용에게 바칠 제물이 되면서 꿈꿔왔던 결혼이 순식간에 치열한 생존 싸움으로 변한다. 공주가 오로지 자신의 지혜와 의지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 댐즐 등장인물

- 엘로디 (밀리 바비 브라운) : 댐즐의 주인공. 작은 나라의 첫째 공주이며, 이웃의 큰 나라에서 혼사가 들어와 결혼을 하러 가족들과 떠난다. 잠시 대화를 나눈 왕자와 잘 맞을 거라 생각하며 행복한 결혼을 꿈꾸지만 제물로 바쳐지면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강인한 인물이다.

- 레이디 베오퍼드 (안젤라 바셋) : 엘로디의 새어머니. 엘로디 자매는 새어머니를 달가워 하지 않지만, 새어머니는 진심으로 두 딸을 위한다. 칼을 맞으면서도 공주를 지키려 한다. 

- 베오퍼드 경 (레이 윈스턴) : 엘로디의 아버지. 자신의 나라를 위해 제물로 바쳐질 딸의 앞날을 알지만, 백성들을 생각하며 딸을 보낸다. 나중에 큰 후회를 하고 돌아와 엘로디를 구하려다 죽는 안타까운 인물이다.

영화 댐즐 줄거리

북쪽지역의 척박한 나라의 엘로디는 백성을 사랑하는 지혜로운 공주이다. 어느 날 그녀의 아버지는 식량제공을 조건으로 따뜻하고 풍족한 나라 오레아 왕국으로부터 청혼을 받게 된다. 엘로디는 백성들을 위해서 이를 수락하게 되고, 아버지와 동생 그리고 새어머니와 함께 오레아 왕국으로 떠난다. 부유하고 세련되며 풍조고한 오레와 왕국에 감탄하며 자신과 결혼하게 될 헨리를 만나 잠깐의 둘만의 이야기 시간을 갖게 되고, 엘로디는 앞날을 꿈꾸게 된다. 그 사이 아버지는 오레와 왕국의 여왕과 결혼을 위한 협상의 시간을 갖게 되고, 둘만 이야기하러 간 사이 새어머니는 이상함을 감지한다. 새어머니는 자신이 두 공주를 진심으로 생각한다며, 엘로디에게 이 결혼을 거절하라고 하지만, 엘로디는 그대로 결혼을 진행하게 된다.

  결혼식 이후 헨리는 이나라 전통이라며 조상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야한다고 둘만 돌산에 오르게 되고, 거대한 돌산에서 가면을 쓴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의 손바닥에 상처를 내고 맞잡으며 진정한 가족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헨리는 엘로디를 안고 다리 밑으로 엘로디를 던져버린다. 엘로디는 상처를 입고 도와달라고 소리치지만 돌아온 건 불을 내뿜는 용이다. 그 용은 엘로디에게 도망가 보라며 데리고 놀 듯 말하고 엘로디는 용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면서 용이 내뿜는 불에 다리화상을 입게 된다. 용을 피해 동굴 여기저기를 돌아다닌 엘로디는 자신이 제물이었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이전에 많은 여자들이 이 동굴에서 용의 제물로 바쳐진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동굴에서 야광벌레를 이용해 동굴을 탈출하기 위해 탐험하던 중  이전에 여자들이 남긴 벽화지도와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을 해치려고 모여든 줄 알았던 야광벌레가 사실은 상처를 치유하는 벌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이 공주를 제물로 바치는데 협조한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고 뉘우치며 엘로디를 되찾기 위해 동굴로 들어와 엘로디에게 자신의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도망치라고 하며 용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엘로디는 그렇게 아버지의 도움으로 동굴에서 탈출하게 되는데.. 과연 엘로디의 운명은 ?

영화 댐즐 결말

 공주 엘로디가 밖으로 탈출하자 용은 화가 단단히 나게 되고 돌산 근처에 불을 내뿜으며 제물을 찾기 시작한다. 멀리서 이광경을 보게 되는 오레아 왕국은 엘로디를 구하러 돌아온 배에 가서 새어머니를 해치고 엘로디의 동생을 데려가 다시 굴속에 던지게 된다. 엘로디는 다친 새어머니를 발견하게 되고, 새어머니가 자신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며 동생을 구해오겠다고 다시 돌산으로 돌아간다. 용은 동생을 데리고 엘로디가 올 것을 확신하며, 엘로디를 기다리는데 엘로디는 돌산을 탈출하기 전 왜 용이 제물에 집착하는지 알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오레아 왕국의 왕이 자신의 나라를 건국하기 위해 용의 땅을 탈취하면서 용의 자식들을 죽인 것. 용이 분노하여 왕을 죽이려다 너도 이고통을 느껴보라며 제물로 자식을 바치라고 한다. 오레아 왕국의 왕은 자신의 자식을 내주기 싫어 왕자를 결혼시키고 서로 손에 상처를 내고 맞대게 하여 피가 섞이게 하면서 용을 속여 왔던 것이다. 엘로디는 용에게 자신은 오레와 왕국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용은 믿지 않고, 엘로디는 지혜롭게 용을 공격하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용이 죽어가지만 자신을 치료해 준 야광벌레를 가지고 와 용을 치료해 주면서 엘로디는 오레와 왕국의 속임수에 속은 것이라고 말해준다. 용은 그제야 진실을 알게 되었고, 엘로디와 함께 오레와 왕국으로 향한다. 오레와 왕국은 또 다른 제물을 위해 결혼식을 진행 중이었고, 엘로디는 새신부에게 도망가라고 전하며 나머지 하객들에게도 도망가라고 전하지만 오레와 여왕은 엘로디가 두렵지 않다고 한다. 곧이어 엘로디 뒤로 나타난 용에 의해 왕국은 파멸을 맡게 되고, 엘로디와 동생 새엄마는 배를 타고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배옆에는 엘로디의 새로운 친구가 된 용이 함께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댐즐 키포인트

영화 댐즐은 시집을 가지 않은 처녀라는 뜻이다. 이 작품의 각본은 '타이탄의 분노'를 집필한 댄 마지요 작가가 맡았고, 영화의 주인공 밀리 바비브라운은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판타지와 어울리는 주인공의 액션연기와 왕자 없이도 씩씩한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중세 판타지 영화로서 재미와 긴장감까지 있지만, 약간은 뻔한 스토리와 함께 동화 같은 내용이다. 킬링타임 영화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댐즐은 호불호가 엇갈리고는 있지만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