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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

영화 달짝지근해:7510 줄거리 및 결말(스포주의)

by 인이의영화 2024. 4. 8.

영화 달짝지근해 포스터

영화 소개

제목 : 달짝지근해:7510

개봉일 : 2023년 8월 15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19분

평점 : 7.66

감독 : 이한

출연 : 유해진(치호 역), 김희선(일영 역), 차인표(석호 역), 진선규(병훈 역), 한선화(은숙 역), 정다은(진주 역)

소개 : 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과자밖에 모르는 ‘치호’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이 나타나고, ‘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 예측불가한 과몰입러 ‘은숙’(한선화)까지 제대로 엮이게 된 ‘치호’. 매일 쳇바퀴 같은 삶을 살던 그의 인생이 버라이어티 한 변화로 뒤덮이기 시작하는데... OMG 세상에 이런 맛이! 올여름, 달짝지근해진 그가 온다!

 

영화 달짝지근해 등장인물 

- 차치호(유해진) : 뛰어난 미각의 소유자이지만 현실감각은 0%이다. 과자만 생각하는 제과 연구원이고 극 내향인으로 집-차-연구소의 패턴으로만 살아간다.

- 일영(김희선) : 미혼모 이지만 세상 긍정적인 마인드의 일영은 극 외향인으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해맑은 대출심사 회사의 콜센터 직원이다. 

- 차석호(차인표) : 염치도 없고 철도 없는 치호의 형이다. 치호에게 항상 민폐만 끼치지만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은 크다.

- 병훈(진선규) : 치호의 제과회사 사장님이고 자칭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다고 하는 자아도취의 끝판왕이다.

- 은숙(한선화) : 너무나도 솔찍한 캐릭터로 차석호와 같이 도박을 즐기는며, 바나나 우유를 즐겨마신다.

- 진주(정다은) : 미혼모 일영의 딸로 사격 유망주이다. 

 

영화 달짝지근해 줄거리

치호의 형 석호는 도박인생을 즐기지만 돈이 부족해 대출까지 받게 된다. 석호가 대출을 받은 은행 상담원인 일영은 석호에게 전화해 빚독촉을 하는데, 치호의 번호를 알려주며 회피한다. 치호는 석호의 빚을 대신 갚아주러 은행에 방문하게 되는데 치호가 옆에 있던 아이와 놀아주는 모습에 일영은 첫눈에 반하며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 후 극 외향인 일영의 일방적은 대시로 일영화 치호는 썸 타는 사이가 된다. 집-차-연구소의 패턴으로 살아오는 치호가 미혼모 일영과 썸을 타는 것을 알게 된 석호는 치호의 돈을 차지할 수 없다 판단하며 둘의 만남을 방해하게 된다. 또한 회사에서도 병훈이 나서서 둘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한다. 그래도 꿋꿋이 만나는 둘을 보며 석호는 일영의 집을 찾아가고 일영의 딸 진주를 만나게 된다. 진주는 모르는 사람인 석호를 보고 비명을 지르고 집 앞에 와있던 치호와 일영은 놀라 집으로 들어간다. 치호는 석호를 보고 형에게 화를 내게 되고 일영은 둘 다 내쫓아 버린다. 과연 치호와 일영의 만남은 지속될 수 있을까?

 

영화 달짝지근해 결말

 치호와 일영은 석호의 방해로 헤어지게 된다. 이별을 맞은 두사람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의욕을 잃은 채 생활한다. 그런 치호를 보게 된 석호는 동생에게 미안해져 도박을 끊고 착실한 일을 하며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생방송에 출연하는 기회가 온 치호는 생방송 토론회장에서 일영에게 고백하는 사고를 친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느라 생방송을 몰랐던 일영에게 딸 진주는 엄마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해 치호의 토론영상을 보여주게 된다. 아직 자신을 사랑하는 치호를 알게 된 일영은 치호에게 차를 타고 향하고 때마침 일영에게 오던 치호와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포옹을 나누며 공원 앞에 김밥집을 오픈해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는다.

 

영화 달짝지근해 키포인트

영화 달짝지근해:7510 에서 7510의 뜻은 주인공 치호=75, 일영=10을 뜻한다. 연기파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뒀기 때문에 당연히 배우들의 연기 또한 매력이 넘친다.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나이가 있다 보니, 중간중간에 나오는 개그 포인트가 상대적으로 나이가 있는 분들에게 저격되지 않을까 한다. 가족들과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은 영화이다.

 치호와 일영의 중년이지만서도 순수한 사랑에 감명깊은 영화이며, 등장인물들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관객수는 138만에서 그치고 뻔한 스토리와 아재개그의 감성 때문에 악평도 받은 영화이지만 유해진과 김희선의 연기덕에 재밌게 보는 평도 많다. 

+ 쿠키영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