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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

영화 댄싱퀸 줄거리 및 결말(스포주의)

by 인이의영화 2024. 4. 14.

영화 댄싱퀸 한장면

영화 소개

제목 :  댄싱퀸

개봉일 : 2012년 1월 18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124분

평점 : 8.86

감독 : 이석훈

출연 : 황정민, 엄정

소개 : “혹시 가수 해 볼 생각 없어요?”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앞에 댄스 가수가 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의 설렘도 잠시,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는 남편 정민의 폭탄선언! 서울 시장 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도 모르는 위험천만, 다이내믹한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영화 댄싱퀸 등장인물

- 정화(엄정화) : 왕녀의 신촌 마돈나였지만 현재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있다. 우연히 과거에 인연이 있던 기획사 실장을 만나 가족들 몰래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남편이 서울시장 후보에 오르게 되면서 들킬까 봐 항상 조마조마하게 되고 자신의 꿈과 내조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 정민(황정민) :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장인어른의 눈치를 보면서 가난하게 살아간다. 유명세를 겪으면서 서울특별시장 후보에 오르게 되면서 정화와 갈등을 빚는다. 자신의 꿈도 중요하지만 아내인 정화에게 내조만 바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꿈에 함께 도전하려 한다. 

 

영화 댄싱퀸 줄거리

1992년 연세대학교 학생 정화는 우연히 버스 안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치한이 정민이라고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되면서 친해지게 된다. 그 당시 학생 데모 장면에 정화를 지키려던 정민의 사진이 찍히면서 민주 열사가 된다. 두 사람은 인연을 계기로 연애하고 결혼에 성공하지만 정화는 댄스가수를 꿈꾸며 에어로빅 강사가 되어있고, 정민은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다. 어느 날 정민은 술 취한 사람을 구해주며 유명인사가 되고 국회의원 친구 종찬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올리게 된다. 정화의 딸은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는 충격 발언을 하고 친구들과 옛 꿈을 찾아 오디션을 보러 가지만 떨어지게 되는데 우연히 과거에도 정화를 캐스팅하려 했었던 대표가 정화의 오디션을 보고 걸그룹의 막내로 스카우트하게 된다. 정민은 서울시장 후보 토론에서 서민에게 공감 가는 연설로 지지율 1위가 되고 정화는 팀에서 불화가 있었지만 극복하고 댄스가수로 성공을 앞두고 있게 된다. 과연 정화와 정민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영화 댄싱퀸 결말

 

 내조의 여왕이 될 줄 알았던 정화가 사실은 딴따라를 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정민은 정화와 다투게 되고 아내가 춤, 노래를 좋아하지만 자신을 위해서 꿈을 포기하게 할 순 없다며 서울 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려고 한다. 하지만 서로의 꿈을 이뤄주고 싶었던 건 정화도 마찬가지. 사퇴를 선언하려던 순간 정화가 나타나 안된다고 외친다. 정민은 자신은 마누라가 시키는 일은 무조건 다 한다면서 사퇴하려던 마음을 접고 다시 서울시장후보로 활동하게 되고 정화의 데뷔곡으로 선거유세를 한다.  그렇게 정민은 서울시장에 당선하고 정화도 가수의 꿈을 이루는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댄싱퀸 정보 및 평점

이석훈 감독의 코미디 영화인 댄싱퀸은 영화 속 주인공 이름과 배우의 이름이 같다. 엄정화의 본업인 가수로 나오는 것도 화재인 영화였다. 역시나 배역이 너무나도 찰떡이었고 평점 또한 좋은 편이다. 엄정화와 황정민 배우 조합도 좋으며  연기력까지 받쳐주며 웃음과 감동까지 주는 영화라 몇 번을 다시 봐도 좋다는 평이 다수이다. 영화 속에서 풍자되는 정치적인 소재와 어른이 된 부부에게도 아직 꿈이 있고 이뤄가는 과정은 사람들에게 한번 더 도전하는 마음도 전해준다. 또 지금은 어마어마한 배우지만 조연으로 출연했던 라미란, 오나라, 정성화 등 조연과의 코미디 연기까지 완벽했던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