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영화

영화 반창꼬 줄거리 및 결말(스포주의)

by 인이의영화 2024. 4. 15.

영화 반창꼬 포스터

영화 소개

제목 : 반창꼬

개봉일 : 2012년 12월 19일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러닝타임 : 120분

평점 : 8.58

감독 : 정기훈

출연 : 고수, 한효주

소개 : 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매번 제 멋대로 말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며 상처도 사랑도 없는 척하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우연한 기회에 ‘미수’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같은 구조대에 있는 ‘강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미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까칠함으로 일관하던 강일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가스 폭발 사고는 물론 차량 충돌 사고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아찔한 사고 현장 속에서 생명을 구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소방대원들.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현장에서 다른 이들의 생명은 구하며 살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하는 ‘강일’과 ‘미수’. 과연 그들은 서로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여 줄 수 있을까? 12월, 사랑보다 더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 반창꼬 등장인물

- 천강일(고수) : 119 구조대원으로 항상 사람들을 구하려고 목숨을 무릅쓰고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살아가고 있다. 미수를 귀찮아 하지만 점점 가까워지게 되고 연인사이가 된다.

- 고미수(한효주) : 흉부외과 의사로 병원에서 사고가 일어나 소방서에 잠시 일하러 가게 된다. 강일에게 반해 의용소방대원으로 일하게 된다. 강일에게 대놓고 대시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이지만 그 마음은 진심이다.

- 부동석(마동석) : 119 구조대장으로 성격이 매우 엄격하지만 여자분들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

 

영화 반창꼬 줄거리

병원에 의사로 근무하는 미수는 발작 증세 보이는 환자에게 오진을 하며 돌려보내게 되고 그로 인해 환자는 뇌사상태에 빠지게 된다. 환자의 남편은 화가 나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게 되고 신고를 받고 온 강일은 소방관이지만 제지하는 과정에 코를 다치게 된다. 미수는 자신에게 소송을 건 환자남편에게 대응하기 위해 강일을 찾아가 증언이나 환자남편을 폭행으로 고소하라고 하지만 강일은 거절한다. 강일은 아내를 잃은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었고, 미수는 그런 강일을 모르고 포기하지 않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이어가며 들이댄다. 미수는 상일의 소방관에 사회봉사로 의용대원활동을 하게 되면서 함께 일을 하며 더욱 가까워진다. 함께 일을 하면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연인이 되지만 재판이 얼마 남지 않은 미수는 강일에게 다시 한번 증언을 부탁하지만 거절하고 다투면서 헤어지게 된다. 강일은 환자의 남편에게 사과하라고 한다. 미수는 강일과는 헤어졌지만 환자가족에게 사과하러 방문하게 되고 남편이 자살시도하려는 것을 목격한다. 그렇게 미수는 자신의 의사의 길을 포기하게 되고 사직서를 낸다. 과연 두 사람의 앞날은?

 

영화 반창꼬 결말

강일은 붕괴현장으로 일하러 가게 되고 건물에 깔린 시민을 위해서 혼자 남게 된다. 다행히 다른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강일은 병원으로 호송되고 그 사이 강일은 미수의 꿈을 꾸게 된다. 그 소식을 알게 된 미수 또한 자신에게 있는 병을 고치러 가는 도중에 강일을 만나러 향한다. 정신을 차린 강일도 미수생각에 뛰쳐나가게 되고 둘은 만나자마자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소방서에는 새로 온 신참에게 소방대장이 주의를 주는데 그 신참은 미수였고, 미수는 소방관으로 일하게 되며 다시 함께 일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해피엔딩을 맞는다. 

 

영화 반창꼬 정보 및 평점

영화 반창꼬는 제목부터 화재였다. 한글협회에서는 맞지 않는 맞춤법으로 실망을 표현했으나, 영화사 측에서는 반창고와 헷갈릴까 봐 일부러 반창꼬로 영화제목을 지었다. 이 영화는 남녀의 열정적인 사랑보다는 가족과 주변사람들과의 관계까지 그린 로맨스 영화이다. 한효주와 고수의 케미 또한 좋아 사람들의 평점도 좋다. 눈물을 쏙 빼놓는 한국의 대표적 로맨스 영화 중 하나이며, 그 당시 조연으로 출연한 마동석의 현재와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영화제목처럼 서로의 상처에 반창고가 되어줄 두 사람의 스토리는 추천할 만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