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영화

영화 파묘 줄거리 및 결말(스포주의)

by 인이의영화 2024. 3. 26.

영화 파묘 포스

 

영화 소개

제목 : 파묘

개봉일 : 2024년 2월 22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미스터리, 공포

러닝타임 : 134분

평점 : 8.22

감독 : 장재현

출연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소개 :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영화 "파묘" 줄거리

 한 부잣집의 의뢰인에게 의뢰를 받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이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박지용(김재철)을 만난다.

자신의 하나뿐인 갓난아이가 이유 없이 아프다고 한다. 이곳저곳을 둘러본 화림은 장손에게만 대물림 되는 병이 있다고 하며, 조상의 묫자리에 묫바람이 불어 이장이나 화장을 해줘야 한다고 한 후 한국에 있는 풍수지리사 김상덕(최민식)과 장의사 고영근(유해진)에게 일을 함께 하기를 제안한다.

 묫자리를 보고 온 김상덕은 돌연 제안을 거부하고 의뢰비용이 적지 않아 고민하게 된다.

이에 이화림은 자신이 굿판을 벌여 묘의 주인을 속이자 하며 회유한다.

 묘에 비밀이 있다고 판단 되어도 의뢰인은 비밀이 없다며 잡아떼고, 결국 묘를 꺼내게 된 지만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화장을 미루게 된다. 영근이 잘 아는 화장터에 잠시 관을 맡겨두기로 한 후 식사를 하던 사이 화장터 관리인이 묘의 주인이 대대로 부자라는 소문에 관의 뚜껑을 열게 되고, 그 안에 있던 의뢰인의 조상이 분노하며 단숨에 미국에 있는 아들과 며느리, 손주 등 죽게 만든다. 빠르게 화장을 진행 한 터에 의뢰인의 아이는 살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

관아래 또 하나의 거대한 관이 발견되고, 그때부터 더 기이한 일과 잔인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영화 "파묘" 반전

 파묘 후 묘에서 나온 뱀을 죽인 인부가 있다. 그 인부는 원인 모를 병으로 시름시름 앓게 되고 상덕이 찾아갔을 때 뱀을 죽인 사실을 말한다. 그것을 들은 상덕은 동티에 걸린 것을 알게 되고, 홀로 다시 찾아가 뱀을 찾던 중 관이 하나 더 묻혀있던 것을 알게 된다. 상덕은 화림, 봉길, 영근에게 관을 꺼내자고 제안하게 되고 꺼낸 관은 철조망으로 감겨 있고 수직으로 묻혀있었으며 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사람의 키라기엔 너무 큰 관이 있었다. 근처 보국사라는 절에 묵게 되면서 관을 창고에 두고 찹쌀과 말의 피로 결계를 만들어 둔 후 의뢰인의 고모에게 물어보지만 추가로 발견된 관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한다. 알고 보니 의뢰인의 집안은 일본에 나라를 팔았던 친일파였고, 묫자리를 알아봐 준 사람은 일본출신 기순애스님이라고 하면서 왜 그런 자리를 알아봐 준지 모르겠다고 하며, 관은 알아서 처리해 달라고 한다.

 낡아 밝으면 화장을 하기로 했지만 자는 사이 관에서 일본무사인 도깨비가 나오게 되고 보국사 스님과 축사의 돼지들을 죽인다. 그 도깨비에게 봉길도 크게 다치게 되지만 도깨비는 도깨비불로 변하여 묫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영화 "파묘" 결말

봉길의 몸에는 일본 혼령이 빙의되어 정신을 못 차리게 되고, 화림은 봉길을 위해 이리저리 봉길을 살리려 알아보러 다닌다. 상덕은 보국사에 있던 도굴꾼들의 물건을 조사하던 중 묫자리가 호랑이의 척추자리이고 그곳에 일부러 쇠말뚝을 박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덕은 앞으로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쇠말뚝을 없애러 가자고 하고 화림과 영근은 이에 함께 하기로 한다. 화림이 도깨비를 유인하는 동안 쇠말뚝을 찾기로 했지만 쇠말뚝이 없고 세로로 박혀있던 관 자체가 말뚝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일본무사의 갑옷이 쇠말뚝 이었던 것이다. 상덕은 음양오행으로 물에 젖은 나무막대로 쇠말뚝의 역할인 도깨비를 물리치게 되고 봉길도 살게 되고 모두 상덕의 딸 결혼식을 가는 것으로 결말을 맞이한다.

영화 "파묘" 해석

친일파에게 묫자리를 알려준 기순애스님은 화림이 알아본 바로 음양사였고 일본의 여우로 표현되고 있다. 

여우는 일본어로 "기츠네"로 불리고, 기츠네라는 이름이 기순애로 불린 것이다.

또한 파묘 후 나온 뱀의 얼굴은 여자의 얼굴 형상을 하고 있었는데, 누레온라 라고 불리는 일본의 요괴이다.

일본의 음양사 기순애는 한반도를 호랑이로 표현 호랑이의 허리를 끊어야 정기를 끊는다고 하여 쇠말뚝을 박을 자리를 선정했고, 누군가 해하지 못하게 그 당시 한국의 높은 양반의 묘를 그 위에 묻게 하여 오랜 시간 지속되게 만든 것이다.

영화 "파묘"에 나오는 등장인물 이름들은 성을 빼고 읽으면 화림, 영근, 상덕, 봉길 모두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따왔다.

아마 눈치를 챈사람은 이영화가 그저 오컬트적인 내용이 아니란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영화 "파묘" 해외반응

국내에서는 이미 1000만을 넘긴 영화이다. 

영화 '파묘'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133개국에 판권을 팔았고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한국영화 흥행 1위로 떠올랐으며, 베트남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동 시기 개봉하나 할리우드 대작보다 많은 관객이 유입됐으며, 해외 영화제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앞서 초청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이어 홍콩 국제영화제, 우디네 극동 영화제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 쿠키 영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