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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

영화 연애빠진 로맨스 줄거리 및 결말(스포주의)

by 인이의영화 2024. 3. 27.

영화 연애빠진 로맨스 포스터

 

영화소개 

제목 : 연애 빠진 로맨스
개봉일 : 2021년 11월 24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러닝타임 : 95분
평점 : 7.95
감독 : 정가영
출연 : 전종서, 손석구
소개 : 일도 연애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스물아홉 ‘자영’(전종서). 전 남자 친구와의 격한 이별 후 호기롭게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못 이겨 최후의 보루인 데이팅 어플로 상대를 검색한다.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손석구). 뒤통수 제대로 맞은 연애의 아픔도 잠시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떠맡게 되고 데이팅 어플에 반강제로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설 명절 아침!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만난 ‘자영’과 ‘우리’. 1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1일 차부터 둘은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게 되고 연예인 듯 아닌 듯 미묘한 관계 속에 누구 하나 속마음을 쉽게 터놓지 못하는데... 이게 연애가 아니면 도대체 뭔데? 발 빼려다 푹 빠졌다!

영화 "연애빠진 로맨스" 줄거리 

29살의 자영(전종서)은 전남자친구과 아름답지 않은 이별을 겪고 외로움에 사무친다. 
방송국에서 일하는 것도 관두고 팟캐스트를 하려고 준비 중이며 아버지 와플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친구들에게 괜한 내기를 하게 되어 헬스장에서 만난 남자에게 대시해 보았지만 마마보이다. 독서클럽에 가입해 보았지만 여자회원뿐이다. 등산동호회에 가보았지만 유부님인 남자가 솔로인척 하며, 우연히 버스에서 만난 남자는 사이비 종교 전도사이다. 대출만 9천만 원 있는 자영은 친구가 남자로 보이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남자주인공 우리(손석구)는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다. 같이 일하는 선배와 우연히 잠자리를 갖게 되고 사랑을 꿈꾸지만 그녀는 전남자친구와 재결합을 한다고 하며 우리에게는 선을 긋는다. 그 와중에 편집장은 우리에게 성적인 칼럼을 써오라고 하고, 우리는 거절하지만 강요에 의해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친구의 조언을 받아 데이트 어플을 사용하게 된 우리. 그 시각 자영도 친구들에게 데이트 어플에 대해 듣게 되고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데이트 어플에서 연락이 닿은 두 사람. 그대로 만나기로 한다. 어색함도 잠시 자영의 넉살로 둘은 금세 친해지게 된다. 넉살 좋아 보이는 자영에게 우리는 재미와 매력을 느끼게 되고 두 사람은 이야기도 잘 통하는 서로에게 솔직하고 쿨하게 하룻밤을 보낸다. 우리는 자영과의 이야기를 잡지 칼럼에 싣게 되고, 엄청난 이슈가 된다. 편집장은 결국 5부작으로 하자고 제안하고 그렇게 자영과의 이야기를 계속 칼럼에 올리다 자영이 알게 된다. 우리는 일 때문이 아닌 자영에게 매력을 느꼈지만, 이미 자영은 오해한 상황.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영화 "연애빠진 로맨스" 결말 

오해를 안고 떠난 자영. 그렇게 두 사람은 연락 없이 지내게 되고, 자영은 팟캐스트 일을 우리는 잡지사에서 계속 일하게 된다. 떨어져 지내는 사이 우리의 마음속에는 칼럼과 상관없는 자영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되고, 자영과 처음 만나 방문했던 평양냉면집을 방문하게 된다. 명절에 평양냉면집을 가던 자영. 그날 역시 평양냉면집에 방문하게 되어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되지만, 자영은 우리를 발견하고 냉면집에서 나간다.
 우리는 자영을 쫓아가 모든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본인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맞이한다.

영화 "연애빠진 로맨스" 명대사

"사랑은 뭐야? 마치 늪 같아.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잖아."

"사랑은 위험해. 상처받을 수 있어"

"사랑을 해보지 않은 자는 소설을 쓸 수 없다. 내가 그 말 들은 다음부터 그냥 안 써지더라고"

"연애는 방귀고, 결혼은 똥이야. 그냥 실컷 방귀 뀌다가 똥 마려울 때 되면 결혼하는 거지 뭐"

"우리 센 척 작작하자. 사실 다들 외롭잖아. 여기 안 외로운 사람 있어?"
등등 영화에 선정적인 대사들도 많이 나오지만 이렇게 마음울리는 대사들도 많이 나온다.
그리고 자영의 할머니의 위로의 말

"오늘은 좀 주인공 같네. 주인공도 해보고, 엑스트라도 해보고, 조연도 해보고, 그렇게 사는 게 재미지."

영화 "연애빠진 로맨스" 평가

연애 빠진 로맨스는 언론시사회 때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정가영 감독의 성공적인 데뷔작이라는 평이 많다. 이 영화는 영화의 스토리와 대사의 재미도 있지만, 역시나 전종서 배우와 손석구 배우의 케미가 제일 큰 몫을 했다. 전종서 배우의 특유의 털털한 말투와 손석구배우의 웃는 모습은 영화를 보는 내내 웃게 만드는 요소가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 대사에서도 코미디적 요소를 느끼며 안정적이면서도 젊고 감각적인 연출, 현실에서 있을 법한 연애, 그리고 데이트어플 등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한껏 높여준다. 뻔한 로맨스 장르 같으면서도 15세 관람가 같지 않은 장면들과 대사가 이슈이기도 했다. 

+ 쿠키영상은 없다